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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들의 화상영어
작성 김재원   14.12.22 09:35 조회 2129 첨부

영어학원을 다니면서도 항상 고민인 점...

과연 우리 아이는 학원에 가서 배우는게 있을까? 아님 가방만 가지고 왔다갔다 하는 걸까...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가방만 가지고 왔소 갔소를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안그런 아이들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는 평범한 장난꾸러기 초4 아들입니다.

그러니 학원에 왜 가는지 또 왜 가서 공부를 해야하는지 조차 잘 모르고 있는

우리 큰 아이랍니다....ㅠㅠ


그러던 아이가 미국에 한달 고모댁에 갔다와서는

이제 다시 학원을 시작해야 한다고 하니 학원을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그냥 싫다고만 했는데 이젠 정말정말 싫다고...

엄마랑 같이 하면 안되냐고...ㅠㅠ


저도 같이 하면 좋지요.. 돈도 안들고 아이가 좋아하니까... 허나...

전 네이티브 수준이 아닙니다. 그러니 아이랑 회화수업은 당연히 문제가 생기겠지요...

뭐가 잘못되었는지 뭐가 잘되었는지.


이걸 보고 다시 틀린 문장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에도 다른 곳에서 화상을 해봤었는데 그때는 20분이었어요. 이번엔 25분을 하구요...

아이한테 첨엔 20분인줄 알고 20분이라고 했다가 준비까지 30분을 하고 끝나니 길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은 30분도 자연스레 합니다. 물론 중간에 베베꼬기도 하지요..^^


 
우리 아이..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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