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di english

처음 시작할때.. 

정말 멋모르고.. 

우리 아이의 실력이 어느정도나 될까? 궁금해서 시작하게 되었었는데.. 

벌써 4주가 흘러서 마지막 주차가 되었네요.. 

매일매일 빠지지 않아야하는데 일호양은 월요일마다 오르다를 해야해서.. 

주 4일밖에 진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것 같아요.. 

다행히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아이어서 원어민이나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지만.. 

영어로 대화를 하는것에 대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얼굴을 맞대고 하는게 아니어서 더욱 어색했을텐데 정말 마지막 주에는 대답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반디가 좋긴 좋구나.. 느낄 수 있었네요.. ^^

반디 화상영어의 수업과정을 한번 살펴볼께요.. 

지난번 설명드린대로 로그인을 하고나면 저렇게 출석부를 볼 수가 있어요.. 

출석은 몇번인지 결석은 몇번인지.. 

월요일마다 빠져서 결석이 3번이나 되네요.. ^^;

그리고 로그인을 하고나서 기다리면 선생님이 저렇게 등장하시죠.. 

일호양은 꼭 5분전에는 로그인을 하고 있었어요.. 

조금만 늦어도 로그인 하라고 문자가 오는것도 있었지만 미리 로그인을 하고 준비하고 있어야 허둥대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로그인을 하고 기다리면 정시간에 선생님이 방에 들어오시고 반가운 인사로 수업이 시작되어요.. 

처음엔 낯을 가리느라고 웃어주지도 않던 일호양이 나중엔 인사도 잘하고 장난도치고 그러더라구요.. 

인사와 오늘의 기분도 물어보고 일호양이 원복을 입고 있는 걸 보시고 원복이냐고도 물어보시더라구요.. 

수업이 진행되다 보면 선생님의 질문을 일호양이 잘 못알아듣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래도 왠만큼은 알아듣는다고 생각했는데 엄마의 생각보다 아이의 수준이 높진 않았지만.. ^^;

잘 못알아 듣는다 싶으면 선생님이 저렇게 문자로 써서 보여주시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읽는건 더 못하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엄마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날은 선생님이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목소리가 좋지 않더라구요.. 

그것도 미리 아이에게 양해를 구하시길래 엄마가 옆에서 귀뜸 해주었네요.. ^^

4주동안 일호양은 알파벳을 시작으로 수업을 진행했어요.. 

단순한 알파벳이 아니라 파닉스 위주의 수업이었구요.. 

일호양은 파닉스를 이미 진행해서 수업을 어렵게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수업중에 등장한 산낙지.. 

일호양이 산낙지를 잘 모르자 저렇게 한글로도 써주시고 실사를 준비하시는 꼼꼼함도 보여주셨네요.. ^^

파닉스 위주의 수업이긴 했지만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리스닝과 스피킹에도 중점을 둘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코코넛까지 저렇게 준비해서 일호양에게 보여주시기도 하셨어요.. 

코코넛을 먹어보기까지 했는데 일호양은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ㅋㅋㅋ

수업 중간 중간 일호양이 직접 마우스로 쓰거나 그리기도 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어했구요.. 

정말 아이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어요.. 

무엇이든 아이들의 교육은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반디화상영어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영어교육에 있어서는 두말할 나위없는것 같아요.. 

화상영어를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반디 화상영어 정말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