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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소년 포럼 참석 후기
작성 김민혜   23.08.10 21:23 조회 2308 첨부

반디 영어 6년차인 중학교 1학년 저희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2023717일부터 19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컨벤션 센터에서 제 3회 세종 국제청소년 포럼이 대면 행사로 열렸습니다.


포럼 참석 대상 :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3학년, 저희 아이는 중학교 1학년 재학 중입니다.

참석 자격시험 : 자유주제 essay , 시험장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작성하는 방식

포럼 준비 : 영미권 원어민 선생님과 3~4회에 걸친 대면 수업 진행. 포럼에 도움 될만한 어휘 학습, 조원들과 토론 연습

준비 과정의 특징 : 참석자들 대부분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한 수준. 준비 수업에도 영어로 소통하며 진행했습니다.

조 구성 : 국내 학생 4+ 외국 학생 2~4명이 한조를 이루어 토론

참석 국가 :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9개국, 각국 대표 2명과 인솔 교사 참석

참가 사실이 생기부에 기재 됨 ; 특목고 진학 목표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겠지요. 

 

첫날은 공식 일정 전에 외국에서 온 친구들이 학교에 방문하여 9시부터 1시 정도까지 정규 수업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는 그 안에서 통역과 안내 역할을 했습니다.

첫날 공식 일정으로 개회식과 특별 강연이 있었습니다.

지속 가능 발전과 환경문제에 대한 토론의 자리이기 때문에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유명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이번 연사였습니다.

(1회 청소년 포럼에서는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북토크가 있었습니다.)

벨기에인 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영어로 특강을 진행하였고 아이들 모두 통역 없이 편안하게 참여했습니다.

딱딱한 토론만으로 진행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점이 정말 좋았어요.

아이는 자유 시간에 여러 조를 다니며 각국의 청소년과 '영어라는 도구'로 소통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 이야기도 하고 일상적인 대화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오신 인솔 교사 분들도 여러 조를 다니시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소통하셨다고 합니다.

영어라는 도구가 장착되어 있었기에 세계 여러 나라를 직접 돌아다니지 않고도 9개국의 청소년과 교사들과 소통할 수 있었지요.

매일 집에 돌아오면 빨리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루 종일 진행되는 포럼 일정이 하나도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다고 했습니다.

저희 아이 조에는 이슬람교가 국교인 지역에서 온 언니가 있었어요.

아이는 언니가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매 식사 시간 마다 신경 써주고 설명해 주고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아닌지 안심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경험 또한 참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둘째 날 체험 부스 운영을 했는데 세종 지역 특정 학교에서 단체로 견학을 온 탓에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어로 소통이 가능했다면 해외에서 온 언니 오빠들과 소통하며 재미있게 만들기도 하고 게임도 했을텐데 하며 참 안타까워했어요.

내 아이가 이런 기회에 참석한다면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시나요? 영어 소통이 되지 않아 한국 언니 오빠들과 대화하며 체험을 하는 아이가 아니라 외국에서 온 언니 오빠들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체험을 하기를 원하시겠죠?

아이들에게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수학 문제집 한 권도 좋지요. 과학 잡지 구독도 좋습니다. 하지만 언어란 습득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일찍 시작하고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이런 기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 많은 기회가 그저 '그림의 떡' 일 뿐이겠지요. 언제든 기회를 잡을 준비를 미리 시켜주세요.

다른 친구들처럼 해외에 주재원으로 나갔다 온 경험도 없는 저희 아이가 이런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엄마의 대단한 영어 능력도 아니었고 꾸준한 영어 독서로 배경 지식을 쌓고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꾸준하게 화상영어로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6년째 화상영어를 해오는 과정에서 아이가 여러 번 그만두고 싶다고 투정 부리기도 했고 아이의 수업 자세가 바르지 않아 지켜보는 일이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런 위기들을 참고 기다려주고 잘 넘겨 화상영어가 그저 일상에 하나로 스며들게 도와준 엄마 제 자신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단순한 시험 성적이 아닌 세계와 소통하는 도구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늦지 않게 시작해 주세요.

오래 걸리는 일이에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학교 성적을 위한 영어와 소통을 위한 도구인 진짜 영어 모두 중요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도움을 준 반디영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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