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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영어 10년차 회원이 남기는 글
작성 권수민   23.02.07 23:46 조회 1997 첨부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4학년 때

반디영어를 시작해 중1-중3에 사이에 끊고,

고등학교 1학년 때 반디를 재시작하여 현재 대학교를 다니면서

계속 반디영어를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먼저 저는 반디영어 외에 다른 영어유치원을 다니거나,

유학을 가거나 스피킹 어학원을 다니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초2때 학교 영어 수업에서 table이란 글자도 못 쓰고

외국인 영어 선생님 앞에서 울기도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초4 시절 반디영어를 시작했을 땐 교재 수업을 주로 했고,

여타 다른 아이들처럼 산만하거나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 후 중1-3 시절에는 반디영어를 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고1 때 반디영어를 시작했을 땐,

쓰지 않던 영어를 말하려니 입이 떨어지지 않아

머릿속에선 스스로 문법을 정리하고 외워서 문장을 냈습니다.

(문법을 틀리는 게 부끄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당시 고등학생이었기에 이미 수능 단어나 문법에

익숙해져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들어갈 때마다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하고 위축되었습니다.


말끝마다 umm... 을 붙이며 선생님에게 답변을 잘하지 못했고,

일부러 수업을 10분 늦게 들어간 적도 많았습니다.

결국 수업의 질도 떨어지고

괜한 시간을 투자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한 결과,

어느새부터 귀와 말이 트이면서 수업 자체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어처럼 머릿속에서 번역을 거치는 것 없이

저의 생각과 의견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가 반디영어를 통해서 배운 점은

언어는 무조건 내뱉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영어가 미숙하지만 반디에 계신 선생님들은 대부분 알아들으시고,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틀린 문장을 옳은 문장으로 고쳐주십니다. 



가장 중요한 건 문법을 틀릴까 봐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평소에도 영어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저 또한 한국에 거주 중이고 한국인이기 때문에

평소에 영어를 쓰는 시간은 절대 많지 않습니다.

저에게 있어 유일하게 외국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반디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20분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영어를 까먹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평소에도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통해 영어 관련 영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영어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대충 보지 않고

 문장 사이의 연음단어, 즉 리스닝에 익숙해지면

어느새부턴가 영어를 듣고 나서 한국어 번역을 거치지 않아도

영어 그대로 해석하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평소에 직접 구두로 그 슬랭을 말한

주인공의 말투를 따라하거나 유용한 문장 구조가 나오면

입에 붙도록 계속 말하고 다니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반디 수업 때는 자신감 있게 얘기하고,

평소에 문법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저도 말할 때 늘 문법이 100% 맞도록 얘기한 적은 없지만,

표현을 하는 데 있어 오류가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


초등학교 때 만났던 반디 선생님과 프리토킹을 하고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 또는 요즘 사회의 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다시 생각해 보면 감회가 새롭기도 합니다.


어떤 반디 선생님은 제가 여전히 반디 영어를

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십니다...


옛날 영어 패러다임이 발음이었다면

요새는 자신감입니다.

현재 수많은 영어 광고들을 보았을 때

발음보단 '문장'과 '스피킹'을 가르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죠.

스피킹 이후에 발음, 문법이 차례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 땐 재미없고, 어렵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몇 년 후에 분명 저처럼 귀가 트이고 말이 트이는 순간이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반디 회원분들도 그때까지 영어 공부 열심히 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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