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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영어 성장기
작성 day   20.07.21 18:52 조회 4975 첨부


첫째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영어를 가까이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반디를 만나게 되었죠.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것은 좋아해도 친구따라 학원가는 것은 노 땡큐라던 아이를 위해 초1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안되거나 못알아들으면 속상해서 울기도 하고 중간에 엄마를 찾곤 했습니다. 그럴때면 담당자님께 상의도 하고 화상수업을 조금 일찍 종료시키고 화상선생님께 직접 묻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매 수업 후 선생님께서 남기는 코멘트 창에 질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첫째이기도 하고 마음이 단단하지 못해서 그런지 꽤 오랜 시간을 징징이로 보내는 것을 보면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바로 다음 타임에 저도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본인 수업 후에 엄마가 바로 수업을 들으니 신기해하기도 하고 괜시리 와서 참견하기도 하고 어쨌든 회화수업에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부터 엄마의 표현을 본인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솔선수범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으나, 엄마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4년째를 만난 지금 우리 둘은 얼만큼 성장을 했을까요?

딸아이는 이제 더이상 선생님 앞에서 울먹이지 않고 오히려 농담을 던지고 있습니다.엄마인 저는 영어 수다쟁이 되었습니다.


둘 다 어휘력은 바닥임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다쟁이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는 것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같은 단어 몇번씩 쓴거밖에 없는데 매일 25분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5살인 둘째도 항상 누나와 엄마 옆에서 장난치며 선생님께 아는 체를 하는 것을 보면 조만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더 많은 영어리딩으로 대화의 살을 붙여가는 거겠지요?


영어는 그저 언어일 뿐입니다. 한국어를 쓰는 우리는 아이든 어른이든 매일매일 생각하며 성장해가고 있고 화상영어는 내면에서 자란 생각들을 영어라는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일 뿐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호기심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저 재미난 놀이처럼...


몇년 후 다시 후기를 쓸 날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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