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di english

 처음에 수업을 했을 때는 어색하고, 긴장하여 학교에서 배운 짧은 회화들만 할 수 있었고, 말하는 것도 딱딱하고 대화 수도 적었다. 하지만 점차 선생님과 정도 붙고 대화를 하다보니 편해지고 선생님께서 말하시는 거에 대해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조건 학원에만 다니며 문법 공부, 단어 외우기, 시험 보기 등만 반복 하는 것보다 외국인과 친숙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친숙함을 먼저 붙여가며 대화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대화하면서 문법에 대해 잘못 알았던 것은 선생님의 충고로 다시 고치며 배울 수 있고, 선생님과 공부하면서도 여러가지 단어가 나오기에 단어를 알 수 있다(단어는 따로 자신의 집에서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외울 수 있음). 시험 보는 것 또한 학원 말고도 자신만의 자습서나 평가지를 사 자신을 평가할 수도 있기에 학원만이 영어 공부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공부 방법 말고 내신에도 도움이 되었다. 중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말하기 평가가 있는데 그 점에서 유용하게 도움이 되었다. 반디 덕분에 외국인에 대한 공포심이 조금은 사라졌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 올랐다.

 언제까지 반디를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반디가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